24절기는 천기와 지기를 조화롭게 변화하며 자연으로 이러한 기운을 내보내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태양이 1년 동안 황도를 지나는 길을 24번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 입춘 | 23년2월4일 | 입하 | 5월6일 | 입추 | 8월8일 | 입동 | 11월8일 |
| 우수 | 2월19일 | 소만 | 5월21일 | 처서 | 8월23일 | 소설 | 11월22일 |
| 경칩 | 3월6일 | 망종 | 6월6일 | 백로 | 9월8일 | 대설 | 12월7일 |
| 춘분 | 3월21일 | 하지 | 6월21일 | 추분 | 9월23일 | 동지 | 12월22일 |
| 청명 | 4월5일 | 소서 | 7월7일 | 한로 | 10월8일 | 소한 | 24년 1월6일 |
| 곡우 | 4월20일 | 대서 | 7월23일 | 상강 | 10월24일 | 대한 | 24년1월20일 |
1.입춘 (23년 2월 4일)
이제 막 땅에 도착한 봄입니다. 따뜻한 천기가 나오는 시기로 농부는 한 해 농사를 무슨 작물로 할지 종자를 결정하고 거름을 준비하고 손질합니다.
2. 우수(2월 19일)
언 땅을 녹이는 천기가 나오는 시기로 봄비가 얼음을 녹이며 겨우내 얼어붙었던 만물이 녹기 시작합니다.
3. 경칩(3월 6일)
이때의 땅속은 온기를 움트게 하는 시기입니다. 봄의 지기가 땅의 표면으로 올라가던 중에 잠자던 개구리와 벌레들의 공간을 건드려 팔딱팔딱 뛰게 합니다.
4. 춘분(3월 21일)
춘분에는 천기와 지기가 조화를 이루어서 지하 땅속의 온기가 땅 밖으로 나오며 천기를 받기 위해 땅에 있는 식물들의 새싹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 쑥쑥 자라기 시작합니다.
5. 청명(4월 5일)
온 천지가 화사한 꽃들로 만개한 시기. 농부들은 부지런히 파종하고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매진합니다. 화원에 종자를 사러 나오거나 꽃을 구경하러 나오거나 구매하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입니다.
6. 곡우(4월20일)
농부들은 입춘부터 청명까지 정성스레 마련한 씨앗이 가움으로 말라버릴까 봐 걱정이 많은데요 이날은 비가 내리길 바라는 농부들이 간절한 소망을 비는 시기입니다.
7. 입하(5월 6일)
이 시기 농부들은 약해진 작물을 없애서 1년을 잘 자랄 작물을 고릅니다. 농부들은 남은 작물에 흙을 북돋아 주고 웃거름도 주면서 살리려고 했습니다.
8. 소만(5월 21일)
뜨거운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로 모내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가을에 심었던 보리를 베고 김매기로 바쁘게 보냅니다.
9. 망종(6월 1일)
날씨가 더워지며 땀도 많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이스크림과 냉면이 팔리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농부들은 가장 중요한 쌀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1년 가장 바쁘게 지냅니다.
10. 하지(6월 21일)
하지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양기가 충만한 시기입니다. 점점 더워지며 기운이 저절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들어가서는 선풍기 바람 맞으며 땀을 식히는 시기입니다.
11. 소서(7월 7일)
땀이 비 오듯 합니다 거리를 다닐 때나 차 안에 있을 때 한 손에 음료 컵을 들고 다니는 시기입니다. 아직 큰 더위는 아니어서 아직 살 만합니다. 그리고 소서는 장마 기간과 겹칩니다.
12. 대서(7월 23일)
한여름의 폭염 계절입니다. 7월 말 피서철 여름바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며 습도까지 높아져 후텁지근해서 밤에 잠을 못 이루는 열대야가 생기는 시기입니다.
13. 입추(8월 8일)
하늘의 기운은 이미 가을이지만 여름철 땅의 기운은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과일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14. 처서(8월 23일)
처서가 됐으니 폭염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 텐데요 옛 속담에 “모기가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라고 했지만 아직은 더운 시기입니다. 처서에 이르면 천기와 지기가 숙연해지며 과일을 성숙을 받아들이는 시기입니다.
15. 백로(9월 8일)
새벽이 됐을 때 나뭇잎에 이슬이 맺히는 시기입니다. 이때 농부는 수확을 앞두고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침이슬을 맞은 곡식과 과일들은 속을 채우며 성숙할 준비를 합니다.
16. 추분(9월 23일)
추분은 추석과 비슷한 시기에 있습니다. 추석에는 보름달이 있는데 햇과일과 곡식들을 먹고 지방마다 다르 긴 하지만 보통 송편, 토란, 햇과일을 먹는 시기입니다.
17. 한로(10월 8일)
한로가 되면 색색이 화려했던 나무들도 차츰 나뭇잎을 떨구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며 긴 옷과 바람막이 잠바로 몸을 보호합니다.
18. 상강(10월 24일)
가을 단풍이 대한민국 산을 물들여 뽐내는 시기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로 월동준비를 채촉하는 시기입니다.
19 입동(11월 8일)
동물들이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동면에 취하는 시기입니다. 나무들은 잎사귀를 남김없이 떨어뜨리고 수분을 소화합니다. 낮은 호흡을 하며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20. 소설(11월 22일)
첫눈이 내리고 얼음이 살포시 내려 앉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험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시기이며 밑은 하강하는 기운이 강한 시기입니다.
21. 대설(12월 7일)
눈이 내리는 대설입니다 가을 막바지에 떨여졌던 열매 속 씨앗들은 바람이나 곤충의 도움으로 땅 여기저기 흩어지며 땅과 재회합니다. 그런데 봄에 싹이 트려면 어떻게든 겨울을 넘겨야 하는데 이때 내려준 눈은 씨앗을 살포시 덮어서 겨울을 나게 해 줍니다.
눈이 오면 길이 미끄러워지는 것만 생각하며 내리지 않길 바랬는데 지금 보니 자연이 순환을 도와주는 일등 공신이었네요.
모든 살아있는 존재는 언제나 말이 없어도 그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며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22. 동지(12월 22일)
동지의 밤은 가장 깊어지며 만물을 깊은 생과 몰입에 잠깁니다. 이 날은 연말연시로 들 뜬것을 잠시 가라앉히고 팥죽을 먹으며 시간 내어 새해 계획을 짜 보면 좋은 시기입니다.
23. 소한(2024년 1월 6일)
많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자연은 24절기의 소한과 대한을 끝으로 1년의 과정을 마칩니다.
24. 대한(2024년 1월 20일)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눈이 많이 오기도 하며 비상으로 체인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새 봄을 맞이하기 위해 묵은 것을 털어내고 마음을 가벼이 하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천기와 지기의 리듬을 타며 24절기에 모든 만물이 동참하며 변화를 준비하고 맞이하고 있습니다.